삼성전기와 주성엔지니어링이 7월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600%를 초과하는 상승률로 한국 증시를 주도했다. 삼성전기는 756.47% 상승해 코스피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주성엔지니어링은 625.63% 급등해 코스닥을 이끌었으며, 두 종목 모두 인공지능 부문 모멘텀에 힘입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해당 기간 동안 삼성전기를 2조384억 원 순매수하여 전체 상장사 중 최대 유입액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이러한 초과 성과를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및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부품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결과는 제한된 유동성과 인프라 투자 테마 속에서 AI 관련 주식으로의 시장 집중 현상을 반영한다.
삼성전기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756.47% 상승하여 코스피 상장 종목 중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기 우선주는 585.34% 상승했으며, 삼화콘덴서(416.24%), 가온전선(409.96%), 대우건설(393.19%)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성과는 같은 기간 반도체 선두주자인 삼성전자(178.57%)와 SK하이닉스(307.07%)를 상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반기 중 삼성전자를 2조384억 원 순매수하며 전체 상장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매수를 기록하며 랠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매수는 순매수 가치 기준 내림차순으로 셀트리온, 두산에너빌리티, APR, 두산, 현대로템으로 확대됐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7월에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17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NH투자증권은 17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iM증권은 23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메리츠증권은 28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하나증권의 김민경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중심으로 MLCC와 FC-BGA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초소형 고용량 MLCC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는 글로벌 최상위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FC-BGA 수익성은 네트워크 및 서버 판매 비중 확대와 전 제품 라인의 가격 상승으로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 실리콘 커패시터와 수동 부품을 통합한 임베디드 FC-BGA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 FnGuide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3조2895억 원(전년 대비 18.1% 증가), 영업이익 3954억 원(전년 대비 85.6% 증가)으로 집계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상반기 625.63% 상승하여 코스닥 상장 종목 중 1위를 기록했다. 대한광통신(519.14%), 기가바이스(510.16%), BL팜테크(442.88%), PSK(431.44%)가 뒤를 이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연초 코스닥 시가총액 50위권 밖에서 출발한 후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정부가 '코리아 대약진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BNK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을 우려하며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BNK투자증권의 이민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659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영업이익률 3.5%를 예상한다. 작년 수주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수주는 작년 1분기 1085억 원에 달했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신규 팹 투자 수주가 올해 1분기 말부터 진행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 사이트(M15X)는 리트로핏 장비가 중심이지만 하반기에는 신규 장비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은 AI 주도 투자 전략이 하반기에도 유효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김종민 리서치센터장은 "주도주에 대한 단기 기술적 부담으로 대안을 찾는 순환매 시도가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펀더멘털 주도권이 바뀔 가능성은 극히 작다. 하반기 투자의 핵심은 단기 가격 변동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이 랠리의 종착지가 어디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조아인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주식 변동성은 새로운 부정적 요인이 등장하기보다는 동일한 현상에 대한 혼재된 해석 속에서 투자자 심리가 흔들리는 과정에 가깝다. 다음 주 예정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는 이러한 업계 상황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확인된다면 최근 확대된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부분적으로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한국 증시를 주도한 종목은 무엇인가요? 삼성전기는 756.47% 상승해 코스피 1위, 주성엔지니어링은 625.63% 상승해 코스닥 1위를 기록했습니다(한국거래소 7월 4일 발표 자료 기준).
삼성전기가 상반기에 급등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출처에서 인용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른 MLCC 및 FC-BGA 부품 수요에 힘입어 삼성전자를 2조384억 원 순매수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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